희망저축계좌2 신청조건, 소득만 낮다고 다 되는 건 아닙니다

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 중인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하지만 단순히 “소득이 적다”는 이유만으로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.
정확한 자격요건과 증빙서류를 갖춰야 신청이 접수되며, 그렇지 않으면 신청 자체가 반려될 수 있습니다.

자격 요건 ①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어야 합니다

희망저축2는 ‘일하는 사람’을 위한 정책입니다.
무직 상태라면 아무리 소득이 낮아도 신청할 수 없습니다.

• 근로 인정 범위
  • 정규직·계약직·일용직·아르바이트 등 모두 포함
  • 근무 기간이 짧아도 최근 3개월 이내 소득이 있다면 가능
• 사업 인정 범위
  • 프리랜서, 자영업자, 배달 등 플랫폼 노동자 포함
  • 사업자등록증 또는 거래 내역으로 증빙 가능

예외 없이 ‘소득 증빙서류’ 제출이 필수입니다.
급여 명세서, 통장 입금내역, 사업자등록증 등이 대표적이죠.

자격 요건 ②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% 이하여야 합니다

단순한 월급 금액이 아니라, 가구 전체의 ‘소득인정액’ 기준입니다.
여기에는 근로소득 + 재산환산액이 모두 포함됩니다.

※ 건강보험료 수준으로 소득을 가늠할 수 있지만, 정확한 소득인정액은 주민센터에서 산정됩니다.

가구원의 수입·재산을 합산한 결과 기준 초과 시 신청이 반려될 수 있어요.
반대로 단독가구라도 저소득이면 가능성 있습니다.

자격 요건 ③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어야 합니다

희망저축2는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 계좌가 아닙니다.
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‘선정된 대상층’만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.

• 주거급여 수급자
• 교육급여 수급자
• 차상위계층 가구(한부모, 자활참여, 장애인연금 수급 등)

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는 희망저축1형 대상이므로 2형에 해당되지 않습니다.
신청 전 복지멤버십 확인서 또는 수급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자격을 점검해 보세요.

신청은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?

희망저축계좌2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.
주소지 관할 읍·면·동 주민센터(행정복지센터)로 방문해야 하며, 아래 절차로 진행됩니다.

※ 저축은 승인 이후부터 개시해야 하며, 이전 납입은 인정되지 않습니다.
※ 신청 시점의 모집 차수(예: 4월, 7월, 10월)에 따라 접수가 가능합니다.

중복 가입 및 주의사항도 체크하세요

희망저축2는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정책형 지원제도입니다.
그만큼 아래 사항을 놓치면 신청이 거절되거나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
• 중복 참여 제한
  • 내일키움통장,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유사 자산형성 계좌와 중복 불가
  • 기존 유사 상품 수혜 이력도 확인 대상

• 신청 후 유지 요건
  • 매월 10만 원 이상 본인 저축
  • 3년간 근로 또는 사업소득 유지
  • 자립역량교육 총 10시간 이수
  • 자금사용계획서 제출

• 미이행 시 불이익
  • 조건 미충족 시 정부지원금 지급이 중단되거나 환수 조치

단순히 신청만 한다고 혜택이 보장되는 게 아니에요. ‘유지’가 핵심입니다.

유용한 링크 모음

FAQ (자주 묻는 질문)

무직인데 신청 가능한가요?

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없는 상태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.

주거급여를 받는 청년도 신청할 수 있나요?

가능합니다. 단, 근로소득과 소득인정액 조건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.

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한가요?

네. 반드시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해야 합니다.

자격요건만 되면 다 선정되나요?

모집 차수에 따라 선착순이 아닌 전수 심사 방식 이므로, 요건 충족 시 선정됩니다.

소득인정액은 어떻게 계산하나요?

소득 + 재산을 기준으로 계산되며, 주민센터에서 모의 계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
기존에 청년저축계좌를 했는데 또 신청할 수 있나요?

유사 지원사업 수혜 이력이 있으면 중복 제한 대상일 수 있으므로 주민센터에 문의하세요.